교통은 거리, 대기 공간, 표지와 일상의 리듬을 통해 도시의 모습을 만듭니다. 2024년 연구 시리즈의 열한 번째 글에서는 AI와 새로운 이동 방식이 이 공동의 환경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합니다. 대상은 차량뿐 아니라 차량이 차지하는 공간과 사람에게 요구하는 주의입니다.
실제로 운전자 없이 달리도록 설계한 차량은 새로운 좌석 배치와 실내 용도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대를 없애는 일은 단순한 조형적 선택이 아닙니다. 운전 시스템, 안전성 입증과 적용 요건에 달려 있습니다. 미래적인 실내도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 전까지는 제안에 머뭅니다.
공유 서비스는 특정 조건에서 주차 수요를 줄이고 나무, 보행과 공공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빈 차의 이동이나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탈은 오히려 교통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거리 공간을 되찾으려면 교통정책과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AI는 경로와 차량 운용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한 사람의 최단 경로가 공유 서비스 전체에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경치를 위한 우회도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디자인은 이런 선택의 기준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새로움만큼 접근성, 가격과 이동의 예측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밤의 도시는 특히 세심하게 다뤄야 합니다. 자율주행차가 생겨도 가로등이 불필요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에게도 시야와 방향 안내가 필요합니다. 적절히 제어하고 방향을 조정한 조명은 이 필요를 충족하면서 낭비되는 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식 효과는 조명 계획을 보완해야지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재생 소재, 재생에너지 설비와 반응형 조명 작품은 장소의 개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관만으로 환경적 이익이 입증되지는 않습니다. 내구성, 유지 관리와 에너지 소비가 중요합니다. 움직임으로 발전하는 설치물도 도시의 공짜 에너지원으로 묘사하기보다 실제 발전량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증강현실 창문과 상황별 안내는 경로 주변의 역사나 생태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자인의 선택지이지, AI 교통에 반드시 따라오는 기능은 아닙니다. 승객은 가리지 않은 창밖을 보고, 화면 없이 이동하며, 개인정보 수집을 통제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정보가 많다고 언제나 더 좋은 이동 경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기대하는 것은 끊임없는 기술 전시가 아니라, 이해하기 쉽고 사람을 배려하는 도시입니다. 새로운 이동 방식은 차량에 타지 않을 사람까지 포함해 거리를 함께 쓰는 모두를 고려할 때 지역의 정체성과 공공의 삶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AI와 시각문화: 12. 항공 공학과 미래의 이미지 ↗

